국내 적수 없는 ‘월클 점퍼’ 우상혁, 2m32 가뿐히 넘고 세계선수권 기준기록+AG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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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적수가 없었다.
'월드클래스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올해 처음으로 치른 국내대회에서 2m32를 넘으며 우승, 8월 예정된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올해 실외 대회에서 2m32 이상을 뛴 점퍼는 해리슨과 조엘 바덴(호주·이상 2m33), 우상혁까지 3명이다.
이 대회엔 지난해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2m37을 넘어 우상혁(2m35.은메달)을 제치고 3연패를 차지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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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역시나 적수가 없었다. ‘월드클래스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올해 처음으로 치른 국내대회에서 2m32를 넘으며 우승, 8월 예정된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우상혁은 9일 경북 예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높이뛰기에서 2m3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2m16을 넘어 1위를 확정한 그는 두 번째 점프에서 특유의 박수 유도와 더불어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인 2m32를 넘었다. 2위를 차지한 박순호(영주시청)의 기록은 2m10이다.
우상혁은 지난 6일 세계육상연맹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27을 넘어 주본 해리슨(미국.2m3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7일 귀국한 그는 장시간 비행 피로, 시차 적응 문제에도 곧바로 KBS배 출격을 준비했고, 이날 시즌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실외 대회에서 2m32 이상을 뛴 점퍼는 해리슨과 조엘 바덴(호주·이상 2m33), 우상혁까지 3명이다. 우상혁의 개인 통산 최고 기록은 실내 2m36, 실외 2m35다.
우상혁은 이날 우승으로 올해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그는 2014년 고교생으로 출전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0위(2m25)를 기록했고,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2m28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이 대회엔 지난해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2m37을 넘어 우상혁(2m35.은메달)을 제치고 3연패를 차지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도 출전할 예정이다. 바르심은 2010년 광저우(2m27), 2014년 인천(2m35)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적이 있다. 그러나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엔 발목 부상 여파로 불참했다.
우상혁은 쉴 틈이 없다. 10일 출국해 21일 일본에서 열리는 골든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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