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이중엽 대표, '인피니트' 상표권 선물… "멤버들 앞날 응원"

정유진 기자 2023. 5. 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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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를 제작한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멤버들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상표권을 선물했다.

'인피니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중엽 대표가 멤버들의 활동을 위해 상표권을 흔쾌히 양도한 것이다.

인피니트 컴퍼니의 대표자인 리더 김성규는 9일 소속사를 통해 "이중엽 대표님은 데뷔때부터 한결같이 인피니트 팀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많으셨다.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흔쾌히 인피니트를 비롯한 모든 상표권을 선물해주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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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를 만든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인피니트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상표권을 선물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3집 정규앨범 'TOP SEED' 쇼케이스에 참석한 인피니트. /사진=뉴스1
그룹 인피니트를 제작한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멤버들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상표권을 선물했다.

지난 8일 인피니트가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멤버들은 팀 활동에 뜻을 모으며 새 기획사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해당 소속사에 따르면, 인피니트 멤버들은 오는 6월9일 0시 데뷔 13주년 기념 라이브 파티를 연다.

이와 함께 훈훈한 소식이 하나 더 전해졌다. '인피니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중엽 대표가 멤버들의 활동을 위해 상표권을 흔쾌히 양도한 것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롭게 도전하는 멤버들을 위한 배려였다.

인피니트 컴퍼니의 대표자인 리더 김성규는 9일 소속사를 통해 "이중엽 대표님은 데뷔때부터 한결같이 인피니트 팀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많으셨다.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흔쾌히 인피니트를 비롯한 모든 상표권을 선물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파라다이스'(Paradise) '추격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2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정적인 노래와 칼군무 퍼포먼스로 인기를 끈 이들은 지난 2017년 멤버 호야가 탈퇴하며 6인조로 재편됐다. 지난 2019년 엘이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난 것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김성규, 장동우, 이성열, 남우현, 이성종 등이 차례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2018년 정규 3집 '톱 시드'(TOP SEED) 이후 완전체로 활동하지 않았다. 5년 만에 전해진 완전체 컴백 소식에 인피니트 팬덤 '인스피릿'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 활동과 함께 새 앨범 발매도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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