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은행권 혼란 후 신용경색 경고..."상업용 부동산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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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은행권 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신용 경색을 경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연준은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붕괴 후 공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급격한 신용 위축은 기업과 가계의 자금 조달 비용을 올려 잠재적으로 경제 활동의 둔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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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은행권 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신용 경색을 경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연준은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붕괴 후 공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급격한 신용 위축은 기업과 가계의 자금 조달 비용을 올려 잠재적으로 경제 활동의 둔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은행권이 극적으로 침체하면 일부 기업의 재무적 스트레스와 채무불이행이 증가하는 등 연쇄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도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는 "신용 경색, 적어도 신용 긴축은 시작됐고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이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부동산 회사들이 대출 만기가 도래할 때 재융자를 받지 못할 수 있는 위험을 늘린다며 경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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