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논란 나흘 만에 사과 "심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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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관련 논란이 보도되자 "국민의힘 대변인들은 정말 하나같이 다 바보인 척하는 것인가"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국민 여론은 물론 당내 비판 여론이 커지자 논란 나흘 만에 사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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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오늘(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국민들께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관련 논란이 보도되자 "국민의힘 대변인들은 정말 하나같이 다 바보인 척하는 것인가"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국민 여론은 물론 당내 비판 여론이 커지자 논란 나흘 만에 사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원은 이어 "어제(8일) 입장문을 통해 자세히 소명했지만 모든 거래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서 제 지갑으로만 투명하게 거래했다"면서 "아울러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속·증여받았다는 것 역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당에도 충실하게 근거자료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며 "당분간은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가 더 있다면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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