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생활체육인 축제 전북 아태마스터스, AIPS 총회서도 집중조명

박현진 2023. 5. 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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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이하 아태 마스터스)에 전세계 스포츠기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조직위는 9일 오전 오전 10시 서울 소피텔 앰베서더에서 AIPS총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열린 아시아스포츠기자연맹 시상식에서 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그동안의 대회 준비상황 등을 브리핑했고 오후에는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직접 전 세계 체육기자들 앞에 나서 전라북도의 다양한 매력과 아태 마스터스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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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9일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 참석해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제공 | 아태마스터스 조직위


[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개막을 앞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이하 아태 마스터스)에 전세계 스포츠기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아태마스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대회 조직위원회는 제85회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막바지 홍보전에 피치를 올렸다. 조직위는 9일 오전 오전 10시 서울 소피텔 앰베서더에서 AIPS총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열린 아시아스포츠기자연맹 시상식에서 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그동안의 대회 준비상황 등을 브리핑했고 오후에는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직접 전 세계 체육기자들 앞에 나서 전라북도의 다양한 매력과 아태 마스터스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 세계 기자분들 앞에서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국제행사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등 전라북도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힌 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이후에도 국제스포츠행사 유치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AIPS 총회에 참석한 아시아 지역 기자 15명은 그 자리에서 아태 개회식에 참석하기로 약속하는 등 대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태 마스터스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14개 시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세계 71개국 1만4177명이 참가한 가운데 25개 종목의 경기가 열려 역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왼쪽 첫 번째), 지아니 멜로 세계체육기자연맹 회장(왼쪽 두 번째),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왼쪽 네 번째)과 함께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 제공 | 아태 마스터스 조직위


한편 ‘스포츠 기자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AIPS총회는 전세계 체육기자들이 국제 스포츠계 현안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등에 대해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체육기자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총회는 지난 8일 서울에서 개막해 11일까지 이어진다.

AIPS는 1924년 파리올림픽 기간에 세계 체육기자들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현재 153개 회원국에서 95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AIPS총회 역시 전세계 스포츠 미디어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총회에서는 18년째 세계체육기자연맹을 이끌고 있는 지아니 멜로 회장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레온츠 에데르, 아태 마스터스의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인 한국 탁구의 레전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등 국제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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