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날개 바닥 긁어…묘기부리다 추락할 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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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비행클럽에서 저공비행 묘기를 펼치던 비행기의 오른쪽 날개가 바닥을 긁으면서 추락할 뻔한 아슬아슬한 영상이 공개됐다.
관중들과 불과 몇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비행기의 날개가 바닥을 긁으며 비행기 날개에서 잘려나간 파편까지 날아오르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기체를 옆으로 기울인 채 바닥을 스칠 듯이 날아오던 비행기가 오른쪽 날개로 바닥을 긁어 갑자기 흙먼지가 일자 놀란 관객 일부가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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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아르헨티나의 비행클럽에서 저공비행 묘기를 펼치던 비행기의 오른쪽 날개가 바닥을 긁으면서 추락할 뻔한 아슬아슬한 영상이 공개됐다.
8일(현지 시간)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의 알렌 비행클럽에서 Van's RV-7A 경비행기(LV-X722)를 몰던 조종사가 관중들 앞에서 묘기를 펼치다 오른쪽 날개로 바닥을 긁어 추락할 뻔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알렌 비행클럽에서는 24번째 비행 축제가 열려 아르헨티나 국내외에서 다수의 관객들이 곡예비행을 지켜보려고 찾아왔다.
관중들과 불과 몇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비행기의 날개가 바닥을 긁으며 비행기 날개에서 잘려나간 파편까지 날아오르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항공안전네트워크(Aviation Safety Network·ASN)에 따르면 조종사는 위기를 넘기고 날개 끝이 파손된 채로 무사히 착륙했다.
아르헨티나 수송안전위원회는 사고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관객 한 명은 “앞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비행기에서 떨어져 나온 플라스틱 파편이 우리 쪽으로 날아왔다”며 “비행기는 아무 일 없다는 듯 그대로 날아갔다”고 비행관련 매체에 말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기체를 옆으로 기울인 채 바닥을 스칠 듯이 날아오던 비행기가 오른쪽 날개로 바닥을 긁어 갑자기 흙먼지가 일자 놀란 관객 일부가 비명을 질렀다.
비행기는 바로 균형을 잡고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멀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l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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