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이달 중 中현지 테스트... 사전예약 모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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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이달 중 중국 현지에서 이용자 테스트에 돌입한다.
쿠키런: 킹덤 중국 현지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게임즈는 최근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리지널 오븐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쿠키런: 킹덤 중국 현지 사전예약은 지난달 시작 이후 열흘 동안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는 지표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집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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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이달 중 중국 현지에서 이용자 테스트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 전 현지화 작업 수준을 점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최종 단계다. 테스트 시점에 맞춰 쿠키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전예약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전에도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쿠키런: 킹덤 중국 현지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게임즈는 최근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리지널 오븐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 이용자 가운데 참가자를 선정해 5월 중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 대표 지식재산(IP) ‘쿠키런’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 수집형 역할수행게임(MMORPG)다. 2021년 출시 이후 지난해 10월 누적 이용자수 5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인기작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인기 순위를 석권했다.
중국 시장에는 텐센트게임즈와 창유가 합작으로 퍼블리싱한다. 올해 3월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루 인기를 끈 쿠키런 IP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높은 흥행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와 시장에서도 중국 매출 성장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와 퀀텀 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건은 브랜드 인지도 개선과 폭넓은 이용자층 확보다. 쿠키런: 킹덤 중국 현지 사전예약은 지난달 시작 이후 열흘 동안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는 지표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확실한 서브컬처 수요층을 기반으로 사전예약 초반에 성과를 올린 ‘블루 아카이브’와는 다소 대비되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여전히 미성년 이용자에 대해서는 게임 이용 시간을 규제하고 있는 점도 난제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에서 12세 이상 사용이 권장되는 게임으로 인증마크를 달았다. 중국 게임 규제에 따라 미성년 이용자는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하루 한시간(오후 8시~9시)까지만 접속가능하다. 미성년 이용자 결제 금액 또한 월 최대 400위안(약 7만6000원)으로 제한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집계 중”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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