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와 공동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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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은 4일 자회사 영차컴퍼니를 통해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와 손잡고 '쿠키런 브레이버스' 게임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공동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블랭크는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저작권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실제 공간에 임시 매장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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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블랭크코퍼레이션은 4일 자회사 영차컴퍼니를 통해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와 손잡고 '쿠키런 브레이버스' 게임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공동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블랭크는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저작권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실제 공간에 임시 매장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협업을 맡은 영차컴퍼니는 미국 유명 영화제작사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국내 협력사 중 한 곳으로, 롯데월드와 현대백화점에 카페 및 임시 매장을 운영한다.
9월 출시 예정인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전세계에서 2억 명 이상 이용하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을 소재로 만든 전략 카드 게임이다. 일본의 만화 및 게임으로 유명한 '디지몬' 시리즈의 디자이너 와나타베 켄지가 그림 작업에 참여했으며 만화 '드래곤볼' 및 '원피스'를 주제로 만든 카드게임 기획자 료시노모토가 총괄 기획을 맡아 화제가 됐다.
블랭크는 이번 협업으로 게임의 인기를 자연스럽게 상거래 영역까지 연결하고, 게임업체들은 오프라인 공간으로 수익 사업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는 "전자상거래에서도 저작권을 이용한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데브시스터즈와 협업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품 판매에서 다양한 연계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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