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A "로켓 이야기 담은 '가오갤3', 동물 권리 영화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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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물 보호 단체 PETA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 3'에 대해 "올해 최고의 동물 권리 영화"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PETA(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3'(이하 '가오갤3')의 제임스 건 감독에게 Not a Number 상은 수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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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PETA(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Volume3'(이하 '가오갤3')의 제임스 건 감독에게 Not a Number 상은 수여한다고 밝혔다.
PETA 측은 "제임스 건은 '가오갤3'를 통해 관객들에게 모든 동물은 실험실 우리에 가두는 것보다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자유의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가오갤3'는 실험실에서 끔찍한 고통을 견디며 의식을 얻은 지각 있는 너구리 로켓의 이야기다. 실험실에 있을 때 숫자로 언급되는 방식은 동물 실험자들이 고통을 주는 지각 있는 존재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관행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켓과 로켓의 친구들처럼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평생의 고통을 견뎌낸 후 죽임을 당한다. 그들은 비좁은 우리에 갇히고, 훼손되고, 질병에 감염되고, 쇠약한 상태로 고통받도록 의도적으로 사육되고, 또 여러 번의 고통스러운 절차를 견뎌야 한다"며 "로켓을 통해 제임스 건은 실험실을 통해 순환되는 수백만 마리의 취약한 동물에 얼굴, 이름 및 성격을 부여했다. 관객들이 동물을 개인으로 볼 수 있도록 돕고, 우리가 동물들에게 실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알려줬다. 올해의 최고의 동물 권리 영화"라고 전했다.
한편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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