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농협, 위기 놓인 방울토마토 농가 돕기 적극 나서

이문수 2023. 5.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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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방울토마토 농가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영등포농협은 최근 본점과 각 지점, 하나로마트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20t가량의 충남 부여산 대추방울토마토를 모두 판매했다.

영등포농협은 농가를 돕고자 모두 3000만원의 예산을 따로 투입해 방울토마토의 가격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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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농협, 위기 놓인 방울토마토 농가 돕기 적극 나서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왼쪽)이 본점 금융점포에서 충남 부여산 대추방울토마토를 홍보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방울토마토 농가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영등포농협은 최근 본점과 각 지점, 하나로마트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20t가량의 충남 부여산 대추방울토마토를 모두 판매했다. 이번 행사가 소비촉진이 목적인 만큼 고객에게 시중보다 절반 이상 할인한 가격으로 방울토마토를 선보였다. 영등포농협은 농가를 돕고자 모두 3000만원의 예산을 따로 투입해 방울토마토의 가격을 낮췄다. 

백호 조합장은 “농협이 취급하는 농특산물은 안전하고 신선하다는 인식을 도시 소비자에게 심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농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발 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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