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일류첸코→오스마르' FC서울 주장 깜짝교체, 7년만에 완장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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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2라운드를 앞두고 주장을 교체했다.
2라운드 첫 경기인 광주전 당일 주장 교체를 전격 발표했다.
서울은 9일 오후 "오스마르(35)를 서울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 2016년 K리그1 우승 당시 FC서울 구단 최초의 외국인 주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던 오스마르가 다시 한번 FC서울 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서울은 올 시즌 전지훈련부터 주장직을 맡아 팀을 위해 헌신해준 일류첸코 선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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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2라운드를 앞두고 주장을 교체했다. 2라운드 첫 경기인 광주전 당일 주장 교체를 전격 발표했다.
서울은 9일 오후 "오스마르(35)를 서울 신임 주장으로 선임했다. 2016년 K리그1 우승 당시 FC서울 구단 최초의 외국인 주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던 오스마르가 다시 한번 FC서울 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서울은 올 시즌 전지훈련부터 주장직을 맡아 팀을 위해 헌신해준 일류첸코 선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오스마르는 2014년 서울에 입단해 역대 서울 소속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외인 레전드'다. 지난 5일 전북전 포함 256경기를 뛰어 2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와 미드필더를 오가며 나이를 잊는 맹활약 중이다.
서울은 "오스마르가 일류첸코의 주장직을 이어 받아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위인 서울은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12라운드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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