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회장 "선제적 충당금으로 불확실성 대비"

신호경 2023. 5. 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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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9일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발생 가능한 모든 변수를 고려,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아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IR(투자설명회) 행사 '인베스트 케이 파이낸스(Invest K-Finance)'에 참석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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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이익 강화 등으로 아시아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
싱가포르 'K-금융' IR 행사 참석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9일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발생 가능한 모든 변수를 고려,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아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IR(투자설명회) 행사 '인베스트 케이 파이낸스(Invest K-Finance)'에 참석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아울러 "KB금융은 은행·비은행 간 균형 성장과 비이자 이익 강화를 기반으로 '아시아 대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강화와 글로벌 수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 블랙록(BlackRock) 등 글로벌 투자 기관에서 투자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인사로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금융감독 방향 등을 설명했고, 윤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등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윤종규 KB회장 "선제적 충당금으로 불확실성 대비" [KB금융지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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