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도심 배산공원, 생태 놀이터 갖춘 가족 휴식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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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도심의 배산체육공원이 어린이 중심의 가족 휴식 공간으로 변신했다.
익산시는 배산체육공원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 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꽃사슴 등 동물 배설물로 인한 악취로 시민 불편이 컸던 생태학습장과 어린이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집라인, 그물망 건너기 등 16개 시설을 설치해 생태 놀이터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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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 도심의 배산체육공원이 어린이 중심의 가족 휴식 공간으로 변신했다.
익산시는 배산체육공원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 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8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천여㎡ 규모의 생태 놀이터를 만들고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족구장 인조 잔디 설치를 최근 마무리했다.
그동안 꽃사슴 등 동물 배설물로 인한 악취로 시민 불편이 컸던 생태학습장과 어린이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집라인, 그물망 건너기 등 16개 시설을 설치해 생태 놀이터로 조성했다.
놀이터는 코르크 완충 바닥재와 고무 경계 블록 사용, 살균 모래 포설 등 안전을 고려한 자재 선정과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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