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출범 1년…與 "새로운 미래 위한 주춧돌 놓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의 최대 성과로 한미동맹 복원과 한일 외교 정상화 등을 꼽고, 남은 4년을 경제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주춧돌을 놓는 1년이었다. 윤석열 정부의 최대 치적은 한미동맹 복원과 한일 외교 정상화라 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 역동적 경제, 모두가 행복한 사회 등 6개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5월에는 한미일 삼각 외교가 마무리되는 만큼 경제, 민생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책 소통 과정은 '아쉬움'…尹 비판 도배된 포털 비판도
(서울=뉴스1) 이균진 이밝음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의 최대 성과로 한미동맹 복원과 한일 외교 정상화 등을 꼽고, 남은 4년을 경제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달리 불통 문제는 아쉬운 과제로 평가했다. 좋은 정책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서 '주 69시간' 프레임에 갇혔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노동 개혁 성과 그리고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온전한 것 없는 상태로 시작한 게 1년 전 모습"이라며 "정치·사회·경제 등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지난 1년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년은 내비게이션을 다시 정확히 짚고 새로운 국면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간"이라며 "1년 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있었던 취임식 열기를 되새기며 남은 4년을 향해 의지를 다시 한번 바로잡고 해야 할 숙제가 무엇인지, 아직 해결 못 한 건 무엇인지, 고쳐야 할 게 무엇인지 점검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주춧돌을 놓는 1년이었다. 윤석열 정부의 최대 치적은 한미동맹 복원과 한일 외교 정상화라 할 것"이라며 "정부·여당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 역동적 경제, 모두가 행복한 사회 등 6개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5월에는 한미일 삼각 외교가 마무리되는 만큼 경제, 민생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취임 1주년 된 대통령을 향해서 이렇게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하면, 이걸 본 국민이 윤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아마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며 "알고리즘 아니고 속이고리즘이다. 네이버 뉴스, 이제는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지난 1년이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민생을 살피며 청년과 함께하고 국민이 하나 되는 통합의 시간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대한민국이 아닌 온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집권여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류성걸 의원은 "전 세계적인 과잉유동성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복합 위기 상황이다. 1년간은 잘 헤쳐 갔다고 생각된다"며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지난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고 전 분야의 대변혁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급망 기본법 추진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출범 1년밖에 안 됐지만 윤석열 정부가 이룩한 성과는 상당하다. 다른 정부가 5년에 걸쳐 할 일을 빨리 진행했다"며 "노동 개혁은 많은 진척이 있다. 노조 회계 투명성을 추진하고 있고, 청년이 절망하는 노조 고용세습도 제동을 걸고 제도를 바꾸려고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이뤄 가치동맹 체계를 구축했다"면서도 "소통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좋은 정책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과정이 능숙하지 못했다"며 "대표적인 게 주 69시간이라는 프레임"이라고 지적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정부에서 비상식적으로 망친 부분을 상식에 가깝게 회복한 게 가장 큰 성과"라며 "민주당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낮은 자세, 친절한 자세로 국민에게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 힘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