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간 함영주 회장 "우수한 실적으로 투자유치 적극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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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를 직접 찾아 해외 투자자들에게 "그룹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행사에서 "아시아의 금융중심지 싱가포르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IR은 대한민국 금융시장 발전에 큰 획을 긋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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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뉴스1) 서상혁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글로벌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를 직접 찾아 해외 투자자들에게 "그룹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9일 오전 싱가포르 팬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화재·코리안리재보험 등 국내 6개 금융회사와 금융감독원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시장 홍보 및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공동으로 열었다.
함 회장은 행사에서 "아시아의 금융중심지 싱가포르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IR은 대한민국 금융시장 발전에 큰 획을 긋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IR엔 블랙록, 캐피탈 그룹, 싱가포르투자청 등 싱가포르에 소재한 투자기관 소속의 많은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들을 포함해 총 2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가했다.
오전엔 해외 투자자의 질문에 이복현 금감원장과 참여 금융사 CEO들이 패널로 참석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소통하는 '공동 Q&A'가 진행됐으며, 오후엔 참여 금융사별 해외 투자자와의 IR 미팅 프로그램이 열렸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행사와 오는 1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되는 '인니 투자 포럼'을 통해 주요 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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