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1.3조 샀다…순매수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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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국내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이 지난달 순매수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2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잔액은 661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채권 중 8조492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 8010억원을 만기상환 받는 등 총 4조6910억원을 순투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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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 3월 국내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이 지난달 순매수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유럽 지역의 외국인이 1조3000억원을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사들였고, 아시아 지역의 외국인은 50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미주 지역의 외국인은 6000억원을 팔아치웠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와 네덜란드가 각각 1조1000억원, 3000억원 순매수했고, 영국과 캐나다는 각각 4000억원, 3000억원 팔았다.
이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268조5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중 40.6%를 차지했다. 유럽 205조5000억원(31.1%), 아시아 91조4000억원(13.8%), 중동 21조2000억원(3.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채권 중 8조492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 8010억원을 만기상환 받는 등 총 4조6910억원을 순투자 했다. 2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진 셈이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규모는 226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9.3%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지역과 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2조3000억원, 2조5000억원 순투자 했고, 미주 지역과 중동 지역은 각각 1조원, 3000억원 순회수했다. 이에 따라 채권 보유 규모는 아시아 지역이 105조6000억원(46.6%), 유럽이 67조원(29.5%)으로 뒤를 이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가 각각 4조4000억원, 1조7000억원 순투자된 반면, 회사채는 3000억원 순회수됐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196조3000억원(86.6%), 특수채는 29조원6000억원(13%)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은 단기 채권을 순회수하고, 장기 채권을 순투자 했다. 외국인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 3000억원 규모를 순회수했고, 1~5년 미만 채권 3조7000억원, 5년 이상 채권은 1조3000억원 규모로 순투자 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지난달 기준 잔존 만기 1년 미만 채권을 총 57조6000억원(25.4%), 1~5년 미만은 83조6000억원(36.9%), 5년 이상은 85조6000억원(37.7%)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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