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싶다면, 먼저 클럽에 돈을 남겨라" 이강인, ATM행 두고 西 매체 조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팀에 큰 이적료를 남기고 떠나라는 스페인 매체의 조언이 있었다.
스페인 <아스> 는 6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이적료가 2,000만 유로(약 290억 원) 근처라는 걸 안다"라는 제하의 기사로 그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아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팀에 큰 이적료를 남기고 떠나라는 스페인 매체의 조언이 있었다.
스페인 <아스>는 6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이적료가 2,000만 유로(약 290억 원) 근처라는 걸 안다"라는 제하의 기사로 그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소속팀 RCD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 중 하나다. 스페인 라 리가 32경기를 소화하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11승 8무 14패, 승점 41로 리그 12위에 올랐다. 사실상 잔류를 확정했다.
2022-2023시즌 이강인의 키워드는 '성장'이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마요르카의 중심이 되더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기량을 끌어올렸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영입을 한 차례 노린 바 있다. 당시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제시하지 않아 제안 사실을 전달하지 않았으며, 이강인은 마요르카 SNS를 '언팔'하며 불화가 잠시 있었다.
하나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이강인은 4골 1도움을 월드컵 이후 기록하면서 이전보다 더 성장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2일 홈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전 1-1 무승부 이후 "한 선수만 칭찬하는 일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강인은 내가 부임한 이래 자신의 최고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내가 작년 4월 부임한 이후 최고의 모습이다. 함께한 1년 중 지금이 최고다. 매 경기에서 실력을 입증한다. 그와 함께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마요르카와 이강인의 계약은 2025년까지지만,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빅 클럽 관심에 이강인을 마냥 붙들어 맬 순 없다.
<아스>는 "토트넘 홋스퍼의 뒤를 바짝 쫓는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 거부 의사를 들은 후 최근 몇 달간 그의 활약을 주시했다. 6월에는 문이 열려 있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무대가 끝났다는 걸 알고 있고 협상할 의향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일 날아가고 싶다면, 먼저 클럽에 돈을 남겨주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