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전기요금 이번주 결정 가닥…당정, ㎾h당 7원 인상 검토
한 달 넘게 미뤄진 2분기(4∼6월) 전기요금 결정이 이번주 중에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는 10∼11일께 당정협의회를 열고 한국전력이 적자 해소를 위해 제시한 자구안을 검토하고 전기요금 인상폭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당정은 현재 1·2월 누계 기준 ㎾h당 149.7원인 전기요금을 ㎾h당 7원가량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59000003
■ 日 "한국 시찰단, 오염수 안전성 평가는 안해…이해 깊어지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전문가 현지 시찰단 파견, 국장급 협의 등의 기회를 통해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한국의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전문가의 후쿠시마 원전 시찰이 한국 여론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앞으로 계속해서 높은 투명성을 갖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성실한 설명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수용해 (오염수 안전성과 관련해) 설명을 성실히 해 왔다고 말했다"며 "양국 정상은 한국 내 이해를 심화한다는 관점에서 이달 중 한국 전문가 시찰단 파견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67351073
■ 국방부, '한미일 미사일 정보 공유' 보도에 "협의 진행 중"
국방부는 9일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한미일 북한 미사일 실시간 공유방침' 보도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현재 특별히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한국군과 주한미군, 자위대와 주일미군이 각각 사용하는 레이더 등 지휘통제시스템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통해 접속해 한미일이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71700504
■ 라덕연 '주가조작 혐의' 체포…폭락사태 수사 속도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9일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를 체포했다. 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꾸린 지 열하루 만이다. 핵심 인물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삼천리·다우데이터·서울가스 등 9개 종목이 장기간 우상향하다가 지난달 24일 갑작스레 하한가 랠리를 펼친 경위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25분께 라 대표의 자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검찰청사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68052004
■ 김남국, '코인 논란'에 "심려끼쳐 죄송…당 조사 적극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9일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난 며칠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국민들께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35351001
■ 유동규 "2014년 이후 복집서 이재명에 최재경 소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언급되는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2014년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개했다고 증언했다. 유씨는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수석의 이름은 유씨가 2019년 정씨의 요구로 3천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2천만원을 빌렸다는 업자 A씨를 설명하면서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79100004
■ 尹, 올해 5·18에도 '통합' 메시지…광주 발전 비전도 언급할듯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계기로 국민통합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5·18에 통합에 대한 일관된 의지를 말과 행동으로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헌법 가치 수호를 골자로 하는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윤 대통령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77100001
■ '민관 칸막이' 없는 中반한기류…대변인까지 韓비난여론 힘실어
최근 한중 관계의 냉기류가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내 온라인 공간에서 반한 정서가 확산하고, 중국 정부와 관변 언론인 등이 이에 힘을 실어주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우선 중국 정부의 대외 입장 표명 창구이자 특정 외국에 대한 정부의 기류를 중국인들에게 알리는 채널이라 할 외교부 대변인 일일 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한 논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환구시보 등 관영 매체들의 최근 한국 비방 보도들에 대해 "관련 매체의 관점이 중국 정부 입장을 반영하지는 않지만 중국 국내의 민의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66400083
■ 온라인쇼핑 폭증하고 빨리 문닫았다…5년새 22만→54만개
5년간 온라인쇼핑 업체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쇼핑문화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병원 중에서는 신경정신과가 눈에 띄는 증가율을 보인 반면 호프집과 예식장, PC방 매장 등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최근 5년간 100대 생활밀접 업종 사업자 데이터'를 9일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60100002
■ 정의당 새 원내대표에 배진교…"재창당·총선승리에 헌신"
정의당은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배진교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개원 직후였던 2020년과 이듬해 두 차례 원내대표를 지낸 배 원내대표는 세 번째 원내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배 원내대표는 결정 직후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이어 마지막 원내대표를 맡게 됐다"며 "정의당 재창당과 총선 승리의 길에 모든 걸 바쳐 헌신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9040300001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