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업계 첫 차량용 LPDDR 플래시 메모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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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차량용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 플래시 메모리를 선보였다.
라이너스 웡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플래시 솔루션 프러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신제품 공개로 존 컨트롤러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실시간 플래시 메모리 제품의 밝은 미래가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피니언은 노어 플래시 차량용 메모리 업계 리더로서 파트너들과 협업해 메모리 표준화를 이끌고 시장을 확대하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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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차량용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 플래시 메모리를 선보였다.
인피니언 코리아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차량용 반도체 신제품 '셈퍼(SEMPER) X1'을 공개했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쓰이는 저전력 D램이다. LPDDR은 최근 모바일 시장을 넘어 서버, 고성능 컴퓨팅(HPC), 전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성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 첫 차량용 LPDDR 플래시 메모리인 '셈퍼 X1'은 초당 최대 3.2GB 속도로 작동하는 LPDDR4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기존 차량용 노어(NOR) 플래시 메모리 대비 성능이 8배로 향상돼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필요한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인피니언은 차량에 이 메모리를 사용하면 더 나은 안전성과 유연성을 갖춘 첨단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현재 샘플링(시제품) 단계로 내년 정식 상용화가 목표다.
라이너스 웡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플래시 솔루션 프러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신제품 공개로 존 컨트롤러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실시간 플래시 메모리 제품의 밝은 미래가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피니언은 노어 플래시 차량용 메모리 업계 리더로서 파트너들과 협업해 메모리 표준화를 이끌고 시장을 확대하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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