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바버, 오리지널 빈티지 선보이는 첫 '아카이브 전시회'

정인지 기자 2023. 5. 9.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브랜드 '바버(Barbour)'가 오는 11일까지 편집숍 '라움 이스트' 1층 바버 매장에서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바버의 전문 리왁서가 상주해 리왁싱 시연을 펼치며, 고객들은 유료로 리왁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매거진B' 바버편 발행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회에서는 매거진B 바버편을 진열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F 바버 아카이브 전시회/사진제공=LF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브랜드 '바버(Barbour)'가 오는 11일까지 편집숍 '라움 이스트' 1층 바버 매장에서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국내에서 처음 여는 아카이브 전시회로, 영국에서 공수해 온 오리지널 빈티지 상품 7종을 선보인다. 전시 제품은 1980~90년대에 제작됐다. 1980년대는 바버를 대표하는 제품들이 탄생한 시기로 전시품의 하단에는 옷이 탄생하고 디자인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전시되는 7종은 △게임페어 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게임페어 재킷 △프랑스 스포츠 헌팅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뷰포트 재킷 △승마용으로 짧게 제작된 비데일 재킷 △수중 낚시용으로 고안된 스페이 재킷 △바버 가문의 4대손인 존 바버가 디자인한 더럼 재킷 △마가렛 바버 여사가 만든 보더 재킷 △바버 가문 3대손인 던컨 바버가 모터사이클 라이딩용으로 기획한 인터내셔널 재킷이다.

전시 상품 중 일부에는 라벨에 두 개의 로열 워런트(영국 왕실 보증 문양)가 있다. 바버가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세 번째 로열 워런트를 받기 전에 생산된 옷을 의미한다.

전시장 한쪽에는 왁스 재킷의 리왁싱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리왁스 스테이션'이 설치돼 있다. 바버 재킷은 시간이 지날수록 원단에 발라진 왁스 성분이 줄어들어 리왁싱이 필요하다. 바버의 리왁싱 작업은 100년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브랜드 고유의 문화로도 자리를 잡았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바버의 전문 리왁서가 상주해 리왁싱 시연을 펼치며, 고객들은 유료로 리왁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매거진B' 바버편 발행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매거진B는 브랜드를 한 호에 하나씩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매거진이다. 94번째 브랜드로 바버를 선정해 8일 출간했다. 전시회에서는 매거진B 바버편을 진열한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