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요키치, 상대 구단주와 물리적 접촉…출전정지 없이 제재금

박지혁 기자 2023. 5. 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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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경기 도중 관중석에 있던 상대 구단주와 충돌한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요키치가 경기 도중 코트 주변에 있던 관중과 부적절하게 접촉했다. 제재금 2만5000달러(약 3300만원)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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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일 피닉스전에서 상대 구단주 팔꿈치로 밀쳐
약 3300만원 부과

[피닉스=AP/뉴시스]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도중 관중석에 있던 상대 구단주와 충돌한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요키치가 경기 도중 코트 주변에 있던 관중과 부적절하게 접촉했다. 제재금 2만5000달러(약 3300만원)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요키치는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의 2022~2023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2쿼터 종료 2분36초를 남기고 관중과 마찰을 빚었다.

코트 밖으로 공이 나가 소유권을 가진 덴버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 관중이 공을 잡고 내주지 않자 요키치가 이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밀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관중은 피닉스의 맷 이시비아 구단주였다.

요키치는 경기 후에 "팬이 먼저 내 몸에 손을 댔다. 그 팬이 누군지 알지만 그 사람도 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요키치의 5차전 출전정지 징계 가능성을 전망했지만 사무국은 제재금 징계로 마무리했다.

덴버와 피닉스는 4차전까지 2승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5차전은 10일 덴버의 홈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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