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민주 내서도 비판 봇물..."처신 부적절"

이준엽 2023. 5. 9.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액 코인'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두고, 당 지도부 등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어 서민의 아픔을 대변하겠다는 민주당 의원이 사적 이익을 위해 수십억 원 코인을 사고팔고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액 코인'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두고, 당 지도부 등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송갑석 최고위원은 오늘(9일) SNS에 글을 올려, 김 의원이 본질에서 벗어난 발언과 불충분한 해명으로 당에 대한 국민 신뢰를 갉아먹고 있다며 이 같은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서민의 아픔을 대변하겠다는 민주당 의원이 사적 이익을 위해 수십억 원 코인을 사고팔고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투기성 위험 자산에 쏠리는 청년들의 현실을 개선하고 코인 시장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게 국회의원의 임무라며, 이를 제쳐 두고 재산 증식에 나서는 건 공직자의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전 원내대표는 라디오 방송에서, 의정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코인 투자를 했다는 데 국민 질타가 있는 것이라며 겸손하게 사과할 건 사과하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응천 의원도 어쨌거나 공직자가 주식이나 코인, 특히 잡코인 등으로 재산을 증식하는 데 뛰어들었다는 것은 입이 열 개라도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