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우사모’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90%…공감 가는 부분 많아” (최파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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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엑소 세훈)과 조준영이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5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오세훈, 조준영이 출연했다.
극 중 오세훈은 매력적인 농구 천재 소년 고유 역을, 조준영은 묘한 분위기의 전교 1등 고준희 역을 맡았다.
오세훈과 조준영은 "서로의 역할이 욕심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모두 "No"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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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오세훈(엑소 세훈)과 조준영이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5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오세훈, 조준영이 출연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서로를 닮아가는 열여덟 절친 고유와 고준희가 전학생 한소연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
극 중 오세훈은 매력적인 농구 천재 소년 고유 역을, 조준영은 묘한 분위기의 전교 1등 고준희 역을 맡았다.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이라고. 오세훈은 "셀루러 메모리 증후군은 장기 이식 수혜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전이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오세훈은 "제가 맡은 고유가 준희한테 신장을 이식해준다. 그만큼 친한 친구인데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니까 사이가 달라질 수 있겠더라"고 전했다.
이에 DJ 최화정은 "우정보다 강한 게 누구를 좋아하는 본능적인 느낌이다. 결국 여자 주인공한테 달린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세훈과 조준영은 "서로의 역할이 욕심나지 않았냐"는 질문에 모두 "No"라고 답했다.
조준영은 "세훈 형이 맡은 고유라는 인물이 너무 매력적인 역할이지만, 준희가 더 매력적이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오세훈을 견제했다.
오세훈은 제작발표회 당시 "고유와 싱크로율이 90%"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오세훈은 "확실히 고유랑 비슷한 면이 많다. 장난기가 많은데 대 농구는 잘 못 한다. 대본을 보는데 공감 가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조준영은 친구들을 대하는 방식이 준희와 유사하다고. 그는 "준희가 친구들과 있을 때 시큰둥하게 행동한다. 저도 약간 친구들이랑 있으면 좋으면서도 표현을 잘 안 한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조준영은 "좋고 나쁨의 감정을 확실하게 느끼기는 하지만, 텐션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2화씩 총 8화로 공개된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이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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