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마동석 오프닝, 서로 ‘성덕’”

김원희 기자 2023. 5. 9. 14: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싸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가수 싸이가 지난해 ‘흠뻑쇼’에 오프닝에 등장한 마동석 섭외 비화를 전했다.

싸이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디즈니 플러스 ‘싸이 흠뻑쇼 2022’ 공개 기념 간담회에서 “마동석과 서로가 서로의 대단한 팬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가 서로의 팬인 줄 몰랐는데, 우연한 기회에 만남이 성사가 됐고 서로가 서로를 성덕이라 부르며 (분위기가)한껏 고조됐다”며 “마동석은 단순한 호감이었을 텐데 제가 치고 들어갔다. ‘하나 찍읍시다’ 했다.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촬영 에피소드로는 “실제로 얼음덩이 위에서 제 몸이 왔다 갔다 한다든가 물리적으로 힘든 촬영이었다. 마동석도 처음에는 웃자고 하다가 나중에는 몰입하더라. 모형이었음에도 아프게 가격 당하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싸이 흠뻑쇼 2022’는 지난 3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됐다. ‘싸이 흠뻑쇼 2022’는 싸이와 35만 명의 관객이 만들어 낸 2022년 ‘흠뻑쇼’의 최고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콘서트 라이브 필름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