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택배기사로 변신→팬과 포옹·카페 데이트까지…“항상 건강해”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5.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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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오랜 팬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지난 8일 오후 6시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우빈과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2023' 11화를 공개했다.

이번 11화에서는 김우빈의 오랜 팬인 30살 유인아 씨를 위해 20년 지기 친구 이은새 씨가 신청한 사연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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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오랜 팬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지난 8일 오후 6시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우빈과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2023’ 11화를 공개했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2016년부터 제작된 딩고의 킬러 콘텐츠로, 꿈을 이룬 스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팬의 일상을 찾아가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우빈이 오랜 팬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딩고 ‘수고했어 오늘도 2023’ 11화 영상 캡처
이번 11화에서는 김우빈의 오랜 팬인 30살 유인아 씨를 위해 20년 지기 친구 이은새 씨가 신청한 사연이 소개됐다.

오는 12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전설의 택배기사 5-8로 분한 김우빈은 조끼를 입고 커다란 박스를 든 채 “착불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인아 씨의 집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연 인아 씨는 마스크를 벗는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란 듯 웃음을 터뜨렸고, 김우빈은 “안녕, 인아야”라는 다정한 멘트로 시작부터 설렘을 안겼다.

조끼를 입고 커다란 박스를 든 택배기사로 깜짝 변신한 김우빈은 “착불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인아 씨의 집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연 인아 씨는 마스크를 벗는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란 듯 웃음을 터뜨렸고, 김우빈은 “안녕, 인아야”라는 다정한 멘트로 시작부터 설렘을 안겼다.

인아 씨와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선 김우빈은 “오빠 작품을 진짜 많이 봤다”는 말에 “진짜 고맙다”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또 김우빈은 어린 시절 연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해 배우 신민아의 연기를 따라했다 떨어졌다는 인아 씨의 과거 이야기에 빵 터져 핸들에 얼굴을 파묻기도 했다.

한참을 달린 두 사람은 한 카페에 도착했다. 김우빈은 인아 씨를 위해 손수 문을 열어주는 스윗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착불 비용은 다음에 꼭 달라”고 너스레를 떨며 인아 씨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30대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인아 씨의 말에 김우빈은 “예전에는 나도 일이 전부였고, 당장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들을 놓친게 많았었다. 쉴 때 돌아보니 그 시간들이 아쉽고 슬프더라”라며 그 시절을 지나온 인생 선배로서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이어 “가족들과 더 많이 사랑하고, 친구들과 더 많이 웃고, 순간을 즐기면서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너무 잘 하고 있다”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6년 차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인아 씨는 “생명과 직결되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 응급 상황이 많다. (환자들에게) 어떤 위로와 공감의 말을 해주면 좋을까 고민이 많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김우빈은 “간호사 분이 내게 ‘저희 아버지도 아프셨었는데 지금은 그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시다’라는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너무 감사하고, 큰 위로가 됐다”라며 과거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그에게 힘을 북돋아 줬다.

끝으로 김우빈은 인아 씨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인 공기청정기를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통 큰 선물로 깊은 팬 사랑을 재차 표현한 그는 “항상 건강해”라는 작별 인사와 함께 인아 씨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수고했어 오늘도 2023’은 지친 일상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넘어, 꿈에 대한 응원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동기 부여의 메시지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딩고는 음악 분야뿐만 아니라 웹 예능, 리얼리티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 자체 IP를 강화해 디지털 미디어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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