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최정훈 "첫 단독 MC, 고민 많았다…가문의 영광"

정혜원 기자 2023. 5. 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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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최정훈이 첫 단독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정훈은 9일 오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에서 "영광스럽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 시즌즈'의 두 번째 시즌 '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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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훈.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최정훈이 첫 단독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정훈은 9일 오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에서 "영광스럽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 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는 뮤직 토크쇼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2023년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월 '더 시즌즈'의 첫 번째 포문을 연 박재범에 이어 새로운 시즌의 MC를 맡게 된 최정훈은 약 5년 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이 무대에 처음 올랐다.

그리고 5년 뒤 이 무대에서 첫 단독 MC를 맡게 된 최정훈은 "이 무대에서 작년쯤 노래를 하는 게 안 떨린다고 생각했는데 긴장이 풀릴 시점에 MC를 맡게 돼서 다시 긴장이 된다"고 밝혔다.

▲ 정동환(왼쪽), 최정훈. 제공| KBS

이어 최정훈은 "처음에는 제가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과 걱정이 많고 겁이 났다. 근데 제작진분들이 저를 선택해주시고 연락을 주신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지 궁금하고 열심히 이바지해보고자 MC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나 영광스럽고 제가 어렸을 때부터 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만 꿈꿨지 이곳에서 진행을 하고 많은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사실 아직 이 순간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너무나 영광스럽고 가문의 영광이라는 마음으로 진행을 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시즌즈'의 두 번째 시즌 '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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