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뗀다…삼성엔지니어링, 32년만에 ‘사명 변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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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엔지니어링'을 떼는 방안으로, 사업구조를 친환경·에너지 그린 솔루션 등으로 다각화하는데 발맞추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래 비전 등 구상 과정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데, 외부 컨설팅 업체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새 간판을 달고 해외 시장 등에 적극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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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엔지니어링’을 떼는 방안으로, 사업구조를 친환경·에너지 그린 솔루션 등으로 다각화하는데 발맞추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래 비전 등 구상 과정에서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데, 외부 컨설팅 업체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명은 △삼성어헤드 △삼성퍼스티브 △삼성인스파이어 등 총 3개다.
삼성엔지니어링 전신은 지난 1970년 설립된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국내 최초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다. 이후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새 간판을 달고 해외 시장 등에 적극 진출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에너지 그린 솔루션 등의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SK건설·대림산업·포스코건설은 SK에코플랜트·DL이앤씨·포스코이앤씨로 사명을 각각 변경했다. 이들은 사명에서 건설을 떼고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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