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티비 가상인간, 정식 쇼호스트 데뷔···‘사람보다 매출 높아’

손재철 기자 2023. 5. 9. 14: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아니라고?’

신세계그룹의 가상인간 ‘와이티(YT)’가 SSG닷컴의 정식 쇼호스트로 활동한다.

SSG닷컴은 5월부터 쓱티비(SSG.TV)의 공식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와이티를 발탁하고 와이티가 출연한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의 ‘MD톡’ 영상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와이티는 ‘영원한 스무살(Young Twenty, YT)’이라는 뜻의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서울시 청년홍보대사로도 위촉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V 가상인간 ‘와이티(YT)’



쓱티비는 최신 트렌드나 재미 요소를 더한 쇼핑 정보를 다양한 영상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는 콘텐츠 기반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바이어가 엄선한 추천 상품과 실제 사용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MD톡’,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SSG.LIVE)’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쓱닷컴은 지난 두 달여간 ‘와이티’를 활용한 테스트 방송을 수 차례 진행, 쇼호스트로 와이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3월 13일 공개한 스와로브스키의 ‘MD톡’ 영상은 3만뷰 누적뷰수를 기록했고 3월 6일 선보인 SK-II의 ‘MD톡’ 콘텐츠를 통해 발생한 매출만 2억원에 달하는 등 휴먼 쇼호스트가 진행한 콘텐츠 대비 ‘평균 30%가량’ 높은 뷰수와 매출을 기록했다.

석태미 SSG닷컴 서비스기획담당은 “와이티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여러 상품을 직접 선별하고, 쇼핑 경험담을 담아 소개하는 콘셉트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와이티를 앞세워 MZ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