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 내보내고 리버풀 GK 노린다...330억 책정

신인섭 기자 2023. 5. 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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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대체자로 리버풀의 퀴빈 켈러허 골키퍼를 주시 중이다.

아일랜드 매체 '인디펜던트 아일랜드'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그 라이벌 브렌트포드, 브라이튼과 함께 리버풀의 아일랜드 골키퍼 켈러허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요리스 골키퍼는 11시즌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올 시즌 활약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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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대체자로 리버풀의 퀴빈 켈러허 골키퍼를 주시 중이다.

아일랜드 매체 '인디펜던트 아일랜드'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그 라이벌 브렌트포드, 브라이튼과 함께 리버풀의 아일랜드 골키퍼 켈러허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격과 수비가 전혀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리그 64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는 리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케인이 26골을 넣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10골에 성공하면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수비 라인은 엉망 그 자체다. 올 시즌 57실점을 내주고 있다. 최다 실점 6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리즈 유나이티드(69실점),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점률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팀들은 대부분 강등권에 위치한 팀들인 만큼 올 시즌 토트넘의 수비는 리그 하위권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의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요리스 골키퍼는 11시즌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올 시즌 활약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실수가 잦아졌다. 요리스 골키퍼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실점을 내주기도 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뒷문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요리스 골키퍼는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이미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비롯해 조던 픽포드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켈러허 골키퍼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의 후보 골키퍼인 켈러허는 리버풀 유스를 거쳐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알리송 베커에게 주전 경쟁에 밀리며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따라서 리버풀은 적당한 이적료만 제시한다면 매각할 예정이다. 매체는 "리버풀은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를 요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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