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임연서 37점 21리바운드’ 수피아여중, 청솔중 꺾고 여중부 우승

김천/조영두 2023. 5. 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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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여중이 청솔중을 꺾고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피아여중은 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중부 결승전 청솔중과의 경기에서 68-39로 승리했다.

이나현의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한 수피아여중은 39-2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수피아여중은 임연서와 김사랑을 앞세워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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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조영두 기자] 수피아여중이 청솔중을 꺾고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피아여중은 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중부 결승전 청솔중과의 경기에서 68-39로 승리했다.

에이스 임연서(37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김사랑(14점 15리바운드)과 김담희(1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춘계연맹전에서 정상을 점령했던 수피아여중은 2관왕에 올랐다.

1쿼터를 21-16으로 앞선 수피아여중은 2쿼터 들어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역시 임연서가 있었다. 임연서는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김사랑과 임세운도 지원사격을 했다. 이나현의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한 수피아여중은 39-2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수피아여중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임연서가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김담희와 김사랑도 연속 득점을 올렸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청솔중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5-29, 수피아여중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수피아여중은 임연서와 김사랑을 앞세워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공격이 살아난 청솔중에 잇달아 실점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청솔중은 송예인(17점 5리바운드)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이가 없었다. 수피아여중과의 전력차가 너무나 컸다.

<경기 결과>
*여중부 결승*
수피아여중 68(21-16, 18-7, 16-6, 13-10)39 청솔중
수피아여중

임연서 37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사랑 14점 15리바운드
감담희 1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청솔중
송예인 17점 5리바운드
장서윤 6점 16리바운드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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