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국민 눈 높이 맞는 모습 못 보여…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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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최대 60억 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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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최대 60억 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김 의원은 "국민들께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며 "지난 며칠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썼다.
그는 "어제(8일) 입장문을 통해 자세히 소명했지만, 모든 거래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서 제 지갑으로만 투명하게 거래했다"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속·증여받았다는 것 역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자신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김 의원은 또 "당에도 충실하게 근거자료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며 "당분간은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가 더 있다면 성실히 제출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위믹스 코인 투자 재원의 출처와 관련 은행 거래 내역 등을 공개하며 의혹 진화에 나섰지만, 위믹스 코인을 최초 취득한 경위 등 핵심 쟁점에 대한 답변은 내놓지 않으면서 비판을 더욱 키우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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