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전드 지쿠, "일본의 향후 30년 목표는 월드컵 결승행"

김태석 기자 2023. 5. 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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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레전드 지쿠가 일본 축구가 지금처럼 유소년 육성을 해야 한다며 향후 30년의 목표는 FIFA 월드컵 결승 진출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해 시선을 모았다.

지쿠는 "일본은 지난 30년 동안 멋진 업적을 이루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만 봐도 알 수 있다. 조별 리그를 돌파해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음 30년 동안 일본의 목표는 FIFA 워르컵 결승에 서는 것이다. 이를 이루려면 유소년 체계부터 잘 가다듬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일본은 더 강해진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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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축구 레전드 지쿠가 일본 축구가 지금처럼 유소년 육성을 해야 한다며 향후 30년의 목표는 FIFA 월드컵 결승 진출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해 시선을 모았다.

지쿠는 최근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와 인터뷰에서 일본 J리그 출범 30주년과 관련한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쿠는 일본이 J리그 출범 후 30년 동안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한 덕에 최근 국제 경쟁력이 좋아졌다며,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 향후에는 세계 정상을 노려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ㄷ.

지쿠는 "일본은 지난 30년 동안 멋진 업적을 이루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만 봐도 알 수 있다. 조별 리그를 돌파해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음 30년 동안 일본의 목표는 FIFA 워르컵 결승에 서는 것이다. 이를 이루려면 유소년 체계부터 잘 가다듬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일본은 더 강해진다"라고 조언했다.

지쿠가 이처럼 일본 축구에 진심을 담은 조언을 한 이유는 일본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쿠는 현역 마지막을 일본 J리그 명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보냈다. 가시마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 인연 덕에 지금도 꾸준히 일본과 가시마를 방문하고 있다.

또 2006 FIFA 독일 월드컵 당시에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적도 있다. 2004 AFC 중국 아시안컵에서는 일본에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일본 축구사에 있어서도 나름 비중 있는 인물이기에, 일본 축구의 성장에 애정 어린 조언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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