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선, 10대·20대 때 두 번 '죽음의 문턱' 고백 ('세치혀')

연휘선 2023. 5. 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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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치혀'에서 뇌과학 박사 장동선이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 장동선은 '나를 180도 바꾼 최후의 선택! 죽음의 문턱에서 알게 된 충격적인 진실'이라는 썰네임을 들고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자살률을 낮출 방법을 공개한다.

뇌 과학자 장동선은 "10대와 20대 때 두 번의 자살 시도를 했다"라는 고백으로 충격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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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세치혀’에서 뇌과학 박사 장동선이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 장동선은 ‘나를 180도 바꾼 최후의 선택! 죽음의 문턱에서 알게 된 충격적인 진실’이라는 썰네임을 들고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자살률을 낮출 방법을 공개한다. 

장동선은 본격 썰 플레이 전 “10번, 20번도 넘게 고민하다가 가장 어려운 이야기를 가지고 나왔다”, “제가 끝까지 무너지지 않고 이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무겁게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장동선은 “예일대 한 정신과 교수에 따르면 ‘자살’을 ‘극단적 선택’으로 돌려서 말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은) 20년 동안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30분마다 한 명이 자살하는 국가다. 10대와 20대 죽음의 원인 1위가 자살이다”라며 우리가 자살을 공론화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뇌 과학자 장동선은 “10대와 20대 때 두 번의 자살 시도를 했다”라는 고백으로 충격을 안긴다. ‘뇌슐랭 세치혀’의 밝은 얼굴 뒤에 숨겨진 어두운 과거에 MC 전현무를 비롯, 썰 마스터단과 썰피플 전원이 숙연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친한 동생의 자살 소식은 생전 마지막 전화를 받지 못한 장동선의 ‘자살 트라우마’를 일으킨 계기였다. 장동선은 자신이 전화만 받았다면 동생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 거란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후 어머니의 죽음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잇따른 죽음은 장동선을 나락의 블랙홀에 갇히도록 했다. 

장동선이 자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일까.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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