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레이커스, 커리의 GSW 또 제압…PO 2R 통과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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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4쿼터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통과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PO 2라운드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04-101로 이겼다.
이후 골든스테이트와 시소게임을 벌이던 레이커스는 98-99에서 워커가 제임스의 도움을 받아 역전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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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8번 시드' 마이애미도 뉴욕에 3승1패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4쿼터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통과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NBA PO 2라운드 4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04-101로 이겼다.
1승1패 후 2연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르게 된다.
르브론 제임스가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앤서니 데이비스와 오스틴 리브스가 각각 23점15리바운드, 21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1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달성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커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3점슛 성공률이 21.4%(14개 시도해 3개 성공)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또 클레이 탐슨도 9점으로 묶이며 힘을 쓰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3쿼터까지 77-84로 밀렸지만 4쿼터 들어 전세를 뒤집었다.
쿼터 시작과 함께 로니 워커의 3점슛과 제임스의 2점슛, 그리고 데이비스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84-8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와 시소게임을 벌이던 레이커스는 98-99에서 워커가 제임스의 도움을 받아 역전 득점을 올렸다. 이어 제임스가 커리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102-99로 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약 1분 전에 커리의 레이업슛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커리가 던진 회심의 슛이 연이어 빗나갔다. 그 사이에 워커가 자유투 2개를 넣으며 104-101로 달아났고, 레이커스가 승리를 챙겼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가 뉴욕 닉스를 109-10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미 버틀러(27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뱀 아데바요(23점 13리바운드)가 5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NBA 플레이오프 전적(9일)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마이애미(3승1패) 109-101 뉴욕(1승3패)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LA 레이커스(3승1패) 104-101 골든스테이트(1승3패)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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