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이공계기획〈6〉환경·에너지학과 “고려대 합격점 1위…대학별 양극화”
에듀플러스는 종로학원과 공동기획으로 총 10회에 걸쳐 국내 대학 이공계 특집 시리즈를 마련한다. 여섯 번째 순서는 국가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전략사업 5대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첨단 혁신융합 인재-환경·에너지 분야다. 친환경 사업 분야는 에너지 신산업과 친환경사업으로 나눠진다.
〈이공계 기획 순서〉
①대기업 연계 반도체 계약학과
②첨단 혁신융합 인재-미래자동차·지능형로봇
③첨단 혁신융합 인재-항공·드론
④첨단 혁신융합 인재-차세대반도체·이차전지
⑤첨단 혁신융합 인재-디지털AI·빅데이터
⑥첨단 혁신융합 인재-환경·에너지
⑦7대 이공계 특수대학 집중 분석
⑧40년 이공계 인기대학 변천 상황
⑨이공계 중심으로 재편되는 일반대학
⑩이공계 대학 학과 선호도
에너지 학과, 서울대 등 56개 대학 2928명 선발
에너지 관련 학과는 전국 56개 대학에서 2928명을 선발한다. 교육부 첨단분야 육성 정책에 따라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지속가능기술 전공) 50명, 성균관대 융합과학계열(에너지학과) 40명 등 7개 대학에서 276명이 증원됐다.
서울권에서는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25명,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 29명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 50명 등 전체 79명,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32명, 원자력공학과 34명,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61명 등 11개 대학 총 515명 규모다.
수소에너지 개발을 전공하는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유일한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로 현대자동차와 계약됐다. 학· 석사 5년 통합과정으로 학비 전액 지급, 학업 장려금 매월 30만원과 노트북 구매 비용 200만원 지급 등 다양한 특전이 있다. 졸업 후 현대차에서 6년 의무근무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수도권에서는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49명,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26명, 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33명 등 전체 10개대에서 605명을 선발한다.
지방권에서는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 에너지공학부 100명, 경북대 에너지공학부 26명, 전남대 바이오에너지공학과 25명과 에너지자원공학과 30명, 환경에너지공학과 33명 등 전체 88명, 전북대 자연에너지공학전공 39명, 계명대 전기에너지공학 59명, 상명대(천안) 그린화학공학과 49명, 울산대 나노에너지화학과 47명 등 35개대 전체 1808명이다.
정시 경쟁률은 서울권이 5.9대1, 수도권이 5.5대1, 지방권이 4.5대1이다. 2022학년도에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가 60.3대1로 가장 높다. 이공계 특수대로 수시(6회), 정시(3회)의 지원횟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권에서는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13.8대1,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9.1대1, 건국대 미래에너지공학과 7.1대1로 나타났다.
수시 경쟁률은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39.2대1,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34.9대1, 건국대 미래에너지공학과 26.2대1,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24.5대1,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20.6대1,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13.5대1, 스마트모빌리티학부 11.4대1,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12.6대1,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5.6대1이었다. 서울권 수시 평균 경쟁률은 16.5대 1, 수도권은 7.8대 1, 지방권은 4.8대1로 집계됐다.
정시 합격선은 등록자 국·수·탐 백분위 70%컷 기준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94.9점,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93.2점, 에너지공학과 92.5점, 건국대 미래에너지공학과 89.5점,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89.3점,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88.2점 순이다. 대학내 위치는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는 자연계 29개 학과중 5위, 한양대 원자력 공학과는 26개 학과중 4위, 에너지공학과는 9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는 23개 중 11위 정도로 중상위권 학과에 위치하고 있다.
에너지관련학과 수시 합격선은 등록자 70%컷 학생부교과전형 기준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1.5등급,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1.7등급,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1.7등급, 이화여대 기후에너지공학전공 1.8등급,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1.8등급 등 서울권소재 대학은 평균 2.0등급, 수도권은 3.6등급, 지방권은 4.8등급 수준이다.
환경 첨단학과, 56개 대학 2960명 선발
환경관련 첨단학과는 전국 56개대에서 2960명을 선발한다. 서울권은 13개대 637명, 수도권은 5개대 210명, 지방권은 38개대 2113명을 선발한다.
서울권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36명,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31명,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32명, 환경생태공학부 64명으로 총 96명,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26명 등을 뽑는다. 수도권에서는 경희대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41명, 인하대 환경공학과 45명,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35명 등 210명 등을 선발한다.
정시 평균 경쟁률은 서울권이 5.7대1, 수도권이 5.6대1, 지방권이 3.8대1 수준이다. 수시 평균 경쟁률은 서울권이 19.7대1, 수도권 10.3대1, 지방권 5.3대1이다.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가 29.5대1, 서울과기대 환경공학과 27.3대1, 서울여대 화학생명환경과학부 26.2대1.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24.2대1,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23.5대1,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22.4대1이다.
정시 합격선은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가 93.4점,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93.3점,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93.2점,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92.8점,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92.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학내 위치는 서울대 36개학과중 33위, 연세대 29개학과 중 22위, 고려대 29개 학과 중 지구환경과학과가 22위, 환경생태공학부는 27위, 한양대는 26개 학과중 3위에 위치해 있다.
수시 합격선은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1.1등급,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1.8등급,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1.8등급, 건국대 환경보건과학과 1.9등급, 이화여대 환경공학전공 1.9등급,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1.9등급 등 서울권소재대 평균 2.1등급 수준이다. 수도권은 3.2등급, 지방권은 4.7등급이다.
정부 집중 육성정책 분야와 맞물려 있는 에너지, 환경 관련 첨단학과는 향후 기업 연계, 지방권은 지자체, 관련 기업과 연계, 정부 혜택 등을 받는 정도에 따라 선호도와 대학별 양극화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방권은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 정도에 따라 미래 유망학과로 지역내에서 더 큰 자리매김을 하느냐의 승패가 달려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sungho7204@naver.com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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