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높은 수준 보안 유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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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9일 경기 과천시 KT 과천타워에서 주요 정보통신 사업자(ISP)와 정보보호 서비스 기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ISP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핵심 인프라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ISP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목적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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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9일 경기 과천시 KT 과천타워에서 주요 정보통신 사업자(ISP)와 정보보호 서비스 기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ISP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핵심 인프라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ISP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목적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과기정통부 권고로 지난달부터 실시한 네트워크 장비 보안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디도스 공격기법의 진화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공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유지연 상명대 교수는 사이버 공격에서 기업의 집단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정보보호 전문 기업 관계자, 전문가 참여 토론회에서는 정보통신망법과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박 차관은 ISP 기업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민 생활과 국가 안정을 위해 높은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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