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 긴급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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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고 회복 국면에 들어선 관광시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 관광국장들은 문체부가 진행하는 'K-관광로드쇼'와 연계한 지역관광 홍보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여행이 있는 주말' 및 지자체별 축제·문화행사 연계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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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고 회복 국면에 들어선 관광시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말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방한 관광객은 약 171만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44.6%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번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는 이처럼 국제관광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 열렸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외국인 방문객 유치 협업 방안을 비롯해 ‘6월 여행가는 달’을 통한 전국적 여행 분위기 조성, 주말 단기여행 수요 진작을 위한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 신규 추진 등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이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 관광국장들은 문체부가 진행하는 ‘K-관광로드쇼’와 연계한 지역관광 홍보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여행이 있는 주말’ 및 지자체별 축제·문화행사 연계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은 “지역의 매력을 살린 관광자원은 곧 K-관광의 경쟁력과 연결된다"면서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함께 마케팅하고, 여행 할인 및 이벤트 제공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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