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 긴급소집

정순민 2023. 5. 9.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고 회복 국면에 들어선 관광시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 관광국장들은 문체부가 진행하는 'K-관광로드쇼'와 연계한 지역관광 홍보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여행이 있는 주말' 및 지자체별 축제·문화행사 연계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고 회복 국면에 들어선 관광시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말 정부합동 내수대책으로 발표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방한 관광객은 약 171만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44.6%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번 17개 시·도 관광국장회의는 이처럼 국제관광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 열렸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했다는 평가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외국인 방문객 유치 협업 방안을 비롯해 ‘6월 여행가는 달’을 통한 전국적 여행 분위기 조성, 주말 단기여행 수요 진작을 위한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 신규 추진 등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이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 관광국장들은 문체부가 진행하는 ‘K-관광로드쇼’와 연계한 지역관광 홍보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여행이 있는 주말’ 및 지자체별 축제·문화행사 연계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은 “지역의 매력을 살린 관광자원은 곧 K-관광의 경쟁력과 연결된다"면서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함께 마케팅하고, 여행 할인 및 이벤트 제공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