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마이애미 나란히 승리...1승 남았다 [NBA PO]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5.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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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LA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컨퍼런스 결승까지 1승만 남겨놓았다.

서부 7번 시드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6번 시드 골든ㅅ테이트 워리어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04-10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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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LA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컨퍼런스 결승까지 1승만 남겨놓았다.

서부 7번 시드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6번 시드 골든ㅅ테이트 워리어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04-101로 이겼다.

10번의 동점과 14번의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3쿼터 한때 12점차까지 끌려갈 정도로 쉽게 승리를 예상하기 어려운 경기였다.

레이커스는 컨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4쿼터 3분 1초를 남기고 96-99로 뒤진 상황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자유투 2구와 로니 워커 4세의 점프슛이 들어가며 1분 53초 남기고 100-99로 뒤집었다. 이후 상대 추격을 끝까지 막아냈다.

4쿼터에만 27-17로 앞서며 경기를 가져갔다. 벤치 멤버인 워커는 3쿼터까지 단 한 득점도 내지 못했지만 4쿼터에만 15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27득점, 앤소니 데이비스가 23득점 15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21득점 기록했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는 제일 중요한 4쿼터 득점이 너무 저조했다. 클레이 톰슨과 스테판 커리가 둘이 합쳐 7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이중 2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슛난조에 턴오버까지 이어지며 경기를 내줬다.

커리가 31득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달성했으나 톰슨이 9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동부 8번 마이애미가 5번 뉴욕 닉스를 109-101로 제압, 3승 1패로 앞서갔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이날 경기 지미 버틀러가 27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뱀 아데바요가 23득점 13리바운드, 맥스 스트러스가 16득점 기록하며 뉴욕을 제압했다.

뉴욕은 제일렌 브런슨이 32득점 11어시스트, RJ 바렛이 24득점, 줄리우스 랜들이 20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10점차 이내에서 추격했으나 뒤집을 힘이 부족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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