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사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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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국민통합위원회 고문)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장에 선임됐다.
KAIST는 지난달 21일 제28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전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KAIST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임기는 9일부터 시작해 3년이다.
김 이사장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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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국민통합위원회 고문)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사장에 선임됐다.
KAIST는 지난달 21일 제28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전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KAIST 설립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임기는 9일부터 시작해 3년이다.
김 이사장은 1966년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1971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초빙교수, KAIST 초빙특훈교수를 지내며 36년간 학계에 몸을 담았다. 2016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돼 역대 최초 여성 회장이 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외에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정책기획위원회, 사회통합위원회를 통해 대통령 자문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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