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임코리아 후원 ‘2023년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강석봉 기자 2023. 5. 9. 13:55
‘2023년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과 국내 신기록이 연이어 쏟아지면서 성료하였다.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신은철(남)과 정지민(여)이 남자부 5초13(종전 5초43), 여자부 6초86(종전 7초39)를 기록하며 국내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미로슬라프(폴란드)는 결승전에서 6초25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레오나르도 베드리크(인도네시아)가 4초90으로 세계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결승에서는 5초01로 5초12의 룽진바오(중국)를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의 공식후원사인 클라임코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세계 신기록 줄줄이 경신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최근 중랑경기장의 스피드 경기벽 리모델링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의 공인 경기벽 인증 작업을 통하여, 규격에 따른 정확한 시공과 기술력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임코리아는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의 스피드 공인 경기벽 라이센스를 취득한 국내 유일의 시공사로, 국내시장의 70%가 넘는 탄탄한 점유율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목포 스피드월 역시 IFSC 공인경기벽 인증을 받아 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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