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공원' PD "팔리는 음악이 아니라 필요한 음악 소개하고파"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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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의 밤의 공원' 박석형 PD와 이창수 PD가 프로그램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KBS 2TV '더 시즌즈'의 두 번째 시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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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최정훈의 밤의 공원' 박석형 PD와 이창수 PD가 프로그램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KBS 2TV '더 시즌즈'의 두 번째 시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정훈, 정동환, 박석형 PD, 이창수 PD, 강승원 음악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석형 PD는 최근 음악 시장에서 '더 시즌즈'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음악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취향이고, 취향이 다분화되어 있어서 보편적인 음악을 감상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의미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라며 "하지만 음악을 찾아듣지 않았던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 마음 편히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짧지만은 소개를 받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애기했다.
이어 "평소에도 잘 들으시는 분들은 자신의 취향을 찾아서 많은 음악을 듣지만 접근하기 힘든 음악 플랫폼도 있다"라며 "일종의 기술에서 소외되신 분들은 찾아들을 능력이 없을 수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 친절하게 좋은 음악들을 소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창수 PD는 "섭외를 할 때 늘 고민하는 부분이 이 시대에 팔리는 음악이 아니라 이 시대에 필요한 음악으로 소개하자라는 생각한다"라며 "자기 음악에 대해서 길게 얘기할 수 있는게 KBS 무대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애기했다.
한편 '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지난 2월5일부터 처음 방송된 '더 시즌즈'의 두 번째 시즌으로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이어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MC를 맡는 뮤직 토크쇼다. 최정훈은 '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지상파 첫 단독 MC를 맡게 됐으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멜로망스의 정동환은 밴드마스터로 힘을 더한다.
'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55분에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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