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0살 네이버 PC 뉴스 전면 개편…엔터·스포츠 신규 탭 4개 추가

오현주 기자 2023. 5.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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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 PC 버전 첫번째 뉴스 화면이 10년 만에 대거 개편된다.

기존 '뉴스스탠드' 탭 옆에 총 4개의 신규 카테고리가 생긴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17일부터 네이버 PC 홈페이지 접속시 바로 보이는 '뉴스스탠드' 카테고리의 오른쪽에 △언론사 모바일 편집판(채널) △엔터 △스포츠 △경제 등 신규 탭 4종이 개설된다.

또 네이버는 뉴스스탠드를 포함한 총 5개의 카테고리에 '새소식 블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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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편집·엔터·스포츠·경제' 카테고리 새롭게 적용
'새소식 블록' 개설…"모바일 중심 뉴스소비 PC로 이식"
네이버 '새소식 블록' 개설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네이버(035420) PC 버전 첫번째 뉴스 화면이 10년 만에 대거 개편된다. 기존 '뉴스스탠드' 탭 옆에 총 4개의 신규 카테고리가 생긴다. 소비자들이 모바일에서 뉴스를 보던 경험을 PC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준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17일부터 네이버 PC 홈페이지 접속시 바로 보이는 '뉴스스탠드' 카테고리의 오른쪽에 △언론사 모바일 편집판(채널) △엔터 △스포츠 △경제 등 신규 탭 4종이 개설된다.

또 네이버는 뉴스스탠드를 포함한 총 5개의 카테고리에 '새소식 블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2013년 출시된 '뉴스스탠드' 탭 옆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쉽게 말해, 10년 만에 '뉴스스탠드' 인근 공간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개편 전 네이버 뉴스스탠드 인근 공간 (네이버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들어가는 '언론사 편집판'은 기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 노출되는 매체 모바일 뉴스편집판 사이트와 동일하다.

언론사가 직접 고른 인링크 기사(포털 내에서 기사 노출)로 구성된 뉴스채널이 그대로 뜬다.

또 '엔터' 탭에는 네이버 연예 기사가 인링크 형태로 배열된다. △TV △연예 △포토 △영화 등 다양한 기사와 네이버 TV 영상 콘텐츠가 들어간다.

'스포츠' 탭에는 △야구 △해외야구 △축구 △해외축구 △농구 등 스포츠 기사가 인링크 형태로 노출된다.

'경제' 탭에는 경제 기사로 분류된 △금융 △증권 △증시 관련 기사가 표시된다.

뉴스스탠드 탭 인근 공간이 대거 개편되는 것은 사용자들이 모바일과 연속된 형태로 뉴스 소비를 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2017년 모바일 뉴스 편집판 출시 후 국내 네이버 사용자들은 PC 뉴스스탠드보다 모바일 뉴스편집판을 즐겨보는 등 모바일에서 뉴스를 보는 경향이 강해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채널에서 뉴스를 보던 사용자들이 유사한 형태로 PC에서 뉴스를 보고 싶은 경향에 주목했다"며 "PC와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동일하게 볼 수 있도록 '새소식 블록'이란 공간에 (뉴스들을) 묶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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