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막내→선배 변신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고민 多” (최파타)

[뉴스엔 장예솔 기자]

오세훈(엑소 세훈)이 선배미를 뽐냈다.

5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오세훈, 조준영이 출연했다.

이날 오세훈은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선배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오세훈은 "항상 막내였는데 이제는 어딜 가나 저보다 어린 친구들을 보게 되더라. 특히 이번 작품은 주인공들이 저보다 한참 어렸다"고 털어놨다.

선배로서 어떻게 이들을 이끌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는 오세훈은 "그냥 많이 만났다. 같이 밥 먹고, 맥주 한잔하니까 애들이 금방 풀렸다. 너무 친해져서 촬영이 편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준영은 "형이 저희를 이끌면서 맛있는 것도 사주고,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도 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세훈은 "준영이가 먼저 '밥 사주세요', '술 사주세요'라고 했다. 형 입장에서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또 내심 기분이 좋았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DJ 최화정은 "가끔 후배들이 다가오는 게 의외로 기분이 좋다. 너무 어려워하면 빨리 안 친해지니까 서로 촬영할 때 그런 게 필요하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이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