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제조, 2024 임금단체협상 타결 조인

박문수 2023. 5. 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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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의 담배 생산 계열사 BAT코리아제조(BAT 사천공장)와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및 단체 협상 조인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BAT 사천공장 노사는 이번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통해 2024년까지의 임금, 임직원 제반 복리후생 증대사항 등을 합의했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된 '2023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 조인식'에는 김지형 사천공장장, 구성일 노조위원장, 김상배 이사, 윤태종 부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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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S 3단계 획득 목표...ESG경영 강조 
BAT의 국내 제조공장인 BAT코리아제조와 그 노동자합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BAT코리아제조 제공

[파이낸셜뉴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의 담배 생산 계열사 BAT코리아제조(BAT 사천공장)와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및 단체 협상 조인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BAT 사천공장 노사는 이번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통해 2024년까지의 임금, 임직원 제반 복리후생 증대사항 등을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2016년, 2019년도에 이어 성사된 3번째 임금 협상이다. 노사는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IWS 3단계 획득 및 ESG경영 실천 등 비즈니스 현안 달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뜻을 모았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된 ‘2023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 조인식’에는 김지형 사천공장장, 구성일 노조위원장, 김상배 이사, 윤태종 부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BAT 사천공장은 2016년 BAT그룹 생산 공장 중 최초로 생산 시설 효율성 인증지표인 IWS 1단계를 달성했다. 2019년 IWS 2단계도 획득하며 글로벌 핵심 생산 사업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IWS는 BAT그룹이 생산 시설 효율성을 설비가동효율과 무고장 가동시간, 작업 중단시간 등의 항목을 평가하는 전사적 경영혁신 시스템을 말한다. 2020년 한 해 동안 4억900만달러 수출을 기록하며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2년 첫 가동 후 연간 약 300억 개비 이상의 담배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80%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김지형 BAT사천공장 공장장은 “상호간의 신뢰 및 존중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은 이번 합의는 우리 공장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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