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디즈니+에서 ‘흠뻑쇼’ 공개 이유? 처음 알아봐준 분에 충성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싸이가 해외 팬들에게 국내 히트송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5월 9일 오후 진행된 디즈니+ '싸이 흠뻑쇼 2022' 간담회에서 싸이가 디즈니+를 통해 공연을 공개한 이유를 전했다.

싸이는 "제일 먼저 연락이 왔다. 나는 처음 나를 알아봐준 분들에게 충성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열심히 편집했고 사운드 믹싱이나 색보정 등 최대한 현장 질감을 드리고 싶어서 수개월 공을 들인 결과물이다. 업로딩 되자마자 공연을 같이 한 스태프들과 모여서 시청했다. 뿌듯하고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에 업로딩 되며 바라건데 한국에 계신 팬분들은 내 해외 히트곡 외에 과거 히트곡도 많이 아시겠지만 해외 팬분들은 아는 노래가 제한적이다. 이번에 월드와이드 플랫폼을 통해 다른 노래들이 알려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그래서 영문 자막에 굉장히 공들였다. 내 노래가 한국 정서나 구어적인 표현이 많다보니 애를 먹었다"라고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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