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때렸던 김남국…‘코인 파문’에는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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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송국건 정치평론가,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김남국 의원은 2020년 4월에 총선에서 이제 의원에 당선이 된 이후, 석 달 후가 되겠군요. 2020년 7월, 그 당시 이제 문재인 정부 때 이 부동산 투기라든지 이런 게 굉장히 의혹이 크게 인 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김남국 의원이 북한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인 바가 있었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실까요? 네. 2020년 7월에 김남국 의원이 저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고위직 권력을 누리고 부동산으로 돈까지 버니까 국민들 열불이 나는 거예요. 여기가 북한이냐.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한 규제를 통해서 부동산 투기로 인한 수익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막아야 합니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었던 것이죠? 우리 김종혁 위원장님, 한 말씀하시겠다고요?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지금 저 김남국 의원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한 것은. (완판녀.) 그야말로 이제 물타기하기 위한 것이죠. 물타기하기 위한 것인데, 그 완전히 다른 사례예요.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72억을 소유하고 있는 그런 영부인이 중소기업 제품을 사거나 이런 것들은 많은 사람에게, 그래서 많은 사람이 또 중소기업 제품을 같이 사고 그러면 그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죠. 김남국 의원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본인이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재산이 없는 것처럼, 그렇게 코스프레를 해서 자기보다 훨씬 가난한, 힘든 그런 청년들의 주머니에서 후원금을 받은 것 아닙니까? 그래서 후원금 1등 하셨잖아요.
지금 만약에 그때 팔 때 가격이 한 60억 되었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한 75억 재산가라는, 청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분이 전혀 가난한 것처럼, ‘나 이렇게 힘들게 살아.’ 이러면서 훨씬 가난한 청년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후원금을 받아낸 것. 이게 비난을 받을 만한 사유가 되고요. 조금 전에 김남국 의원, 부동산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부동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느냐 하면, 부동산 가진 사람들 다 단죄해야 되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북한이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고, 이러면서 공격을 해요. 그렇게 돈과 부를, 그리고 명예, 권력 이런 것을 비판하시는 분이 뒤에서는 자기가 그렇게 많은 부를 가진 것을 숨기고 있었어요? 이거 위선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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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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