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자율주행 물류 로봇 기업과 MOU… 물류공장 자동화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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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지역 유망 로봇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기술과 인력지원에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개발사인 트위니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물류시장 고객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전문기업으로 물류 공장 자동화를 위해 실내·외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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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지역 유망 로봇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기술과 인력지원에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개발사인 트위니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물류시장 고객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전문기업으로 물류 공장 자동화를 위해 실내·외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이면서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트위니는 편대관리시스템(FMS)라 불리는 기술을 ETRI로부터 이전받는다. FMS는 무인운송차량(AGV)이나 자율모바일로봇(AMR)과 같은 로봇들이 충돌 없이 이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다.
트위니는 ETRI와 연구협력을 통해 100대 이상의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물류처리 성능 예측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물류시장에서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대규모 물류센터로 진입을 꾀한다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ETRI는 지난해 8월 사업화본부의 김진경 책임연구원을 트위니에 파견해 연구협력을 지원 중이다.
한편 ETRI는 지난 2004년부터 기술사업화 전담조직 구성후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향후에도 기술사업화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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