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첼시, 오나나 원해? 2000만 유로 더 가지고 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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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오르는 몸값에 대한 고민을 안고 두뇌 싸움을 펼치게 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안드레 오나나(인테르 밀란) 골키퍼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이다. 기존 몸값에서 2,000만 유로(약 291억 원)는 더 추가해 베팅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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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오르는 몸값에 대한 고민을 안고 두뇌 싸움을 펼치게 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안드레 오나나(인테르 밀란) 골키퍼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이다. 기존 몸값에서 2,000만 유로(약 291억 원)는 더 추가해 베팅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나면 위고 요리스와의 결별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부터 잔실수가 잦다는 평가가 많았고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결국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고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2번' 골키퍼였던 프레이저 포스터가 토트넘 골문을 지키고 있지만, 수비 불안에 개인적 경험 미숙까지 겹치면서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 유수의 골키퍼 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오나나를 비롯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야신 부누(세비야), 조던 픽포드(에버턴),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오구 코스타(FC포르투) 등 후보군이 쏟아졌다.
일부는 첼시와도 겹친다.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내보내기로 입장을 정리했고 에두아르도 멘디가 있어도 더 나은 골키퍼가 필요하다는 문제 인식이 있다고 한다.
결국 선수들의 몸값은 상승하게 된다. 마르티네스나 부누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몸값이 우상향이다. 픽포드도 마찬가지다.
오나나라고 다를 것 없다. 4,000만 유로(약 582억 원) 선으로 이적료가 정리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만, 매체는 '인테르가 6,000만 유로(873억 원)의 제안이 온다면 거절하기 어렵다'라며 몸값을 올려 내놓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다만, 첼시의 경우 올 시즌 오나나가 두드러진 활약을 했다고 보지 않아 4,000만 유로 이하로 제안할 생각이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거액 지출을 고민하고 있어 오나나가 첼시 쪽으로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또, 양팀 모두 아직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다. 정식 감독이 잡혀야 선수 영입 작업에도 속도를 낼 수 있다. 첼시의 경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선임이 확정된다면 오나나 영입 여부도 정리가 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토트넘은 다급하다. 요리스는 떠나고 포스터는 1번 골키퍼가 되기에는 부족해 주전급 수문장 영입이 절대적이어야 한다. 가성비를 따지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선택에 따라 오나나가 아닌 제3의 인물이 선택받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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