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 아파트 붕괴’ 조사위 구성… 7월 결과 발표

세종=박소정 기자 2023. 5. 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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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가동한다.

국토부는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난 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시행 중이나, 보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로 확대 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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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고조사위원회’로 확대 구성

정부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가동한다.

국토부는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난 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시행 중이나, 보다 철저한 원인 규명과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로 확대 구성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일 인천시 서구 검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위원회는 홍건호 호서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해 이미 조사된 내용을 인계받아 당초 계획대로 7월 1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정밀조사에 참여했던 전문가 3인을 포함해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정확한 기술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위원장 외 건축시공 5명, 건축구조 5명, 법률 1명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편성했다.

위원회는 현장조사와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및 설계·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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