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최고 드리블러+창의적인 패스 가능'→ATM이 이강인 원하는 이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이강인의 활약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 출전해 6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단일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돌파했다.
이강인은 최근 드리블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71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이강인은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드리블 성공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선 41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해 리그 최고 드리블 돌파 횟수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최다 드리블 돌파를 기록 중인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해 최근 10경기에선 이강인의 드리블 돌파 횟수가 한차례 더 많았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AT마드리드의 팬사이트인 인투더칼데론은 9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이적료, 나이, 잠재력을 고려하면 AT마드리드의 영입 결정은 쉬운 일이다. 이강인은 라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명이다. 마요르카에서 주로 왼쪽 윙으로 뛰지만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다양한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재다능하고 드리블 능력이 있고 패스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다수의 현지 언론은 올 시즌 종료 후 AT마드리드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9일 '이강인은 올 시즌 종료 후 마요르카를 떠날 예정이다. AT 마드리드는 아직 마요르카에게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2000만유로(약 292억원)를 이적료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위에 올라있는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종료 후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첼시에 임대된 후앙 펠릭스는 복귀가 불투명하고 카라스코는 바르세로나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에 합류할 경우 르마와의 포지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근 10시즌 동안 프리메라리가에서 매시즌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과 함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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